국가공무원노동조합(이하 ‘국공노’)이 주관하고 공노총, 진선미 · 박주민 의원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 이연월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개최되도록 힘써주신 교수진과 임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토론회에 앞서 공노총은 국회에서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실시하였다. 모쪼록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직사회가 보다 발전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라며, 이 토론회의 결과가 실현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는 말로 인사말을 대신하였다.
공동주최자인 박주민 의원은 ‘영혼없는 공무원은 더 이상 존재해서는 안된다. 이번을 계기로 공무원들이 영혼을 가지고 일하는 공직문화가 되길 바라며, 그런 문화를 토대로 국정농단이 재발되지 않게 힘써달라’는 당부의 말이 이어졌다.
안정섭 국공노위원장은 ‘오늘 토론회의 결과를 실현하겠다’는 명료한 말로 토론회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사회는 성공회대 최진봉교수가 맡았으며, 국공노 사회공공성강화특별위원회 이수 위원장이 ‘최순실 국정농단, 공직사회는 왜 침묵했는가?’의 주제로 발제를 하였다.
토론자는 안진걸(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이 ‘제2의 박근혜.최순실 사태를 막기 위한 공직사회의 결단과 개선이 지급’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그리고 전영하(공노총 정책연구소 소장은 ‘방전된 공직사회, 노조가 에너지다’), 최동석 (최동석인사조직연구소 소장은 ‘공직사회의 적폐청산을 위하여’), 최지민(더미래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관료제 구조개혁을 통한 적폐청산 방안’) 토론자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그러고, 토론회 참석자의 질문과 대답을 통해 공직사회가 한 층 더 발전하기 위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