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름   사무처()
제 목   학교보건법 국회 토론회 파행 자처해
파 일   file0-8871596878477.jpg(69 Kb),  file1-2741596878477.jpg(91 Kb),  file2-1491596878477.jpg(3785 Kb),  

 

  
      좋은학교 현장 만들자고 했던 허종식의원, 토론회 파행 자처해...
- 교육청노조 "허종식 의원 태도에 "개탄스럽다" 표명
- 허종식 의원 "여기에 뭐하러 왔냐", 노조 겨냥한 발언 이어나가...
- 교육청노조 "의원의 태도에 엄중히 항의하며, 적극 투쟁해 나갈것"

8월 7일 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 자유토론회가 허종식 의원측의 태도로 인해 파행을 맞이했다.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재형, 이하 교육청노조)는 8월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2층 신관) 제2세미나실에서열린 '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 자유토론회에 참여했으나 허종식 의원의 노조측을 겨냥한 발언과 태도로 인해 토론회가 파행됐다.

정각에 시작된 토론회는 허종식 의원이 인사말을 한 직후인 2시 10분 허종식의원의 부적절한 언행에 노조측은 이에 즉각 항의의사를 표하고, 의원의 발언과 태도에 사과를 요구했으나 허종식 의원은 경앙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노조는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토론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토론거부 의사를 밝힌것이다.

허종식 의원은 앞서 인사말에서 "필요하다면 학교 현장이 바뀌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나서고 관심을 표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언급하는 등 노조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반복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다소 격앙된 모습으로 "비난하고 비판하는것은 좋다"며, "불만있으면 불만있다고 해야지, 협박하면 안된다"고, "안전한 학교를 위해 결론을 내자"고 말했다. 하지만 허의원은 자유롭게 토론하라면서 "본인은 토론회장에서 빠지겠다"며, 회피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교육청노조가 학교법안 반대 의사를 밝히자 "여기에 뭐하러 왔냐"고 강하게 일갈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진영민(경남교육노조)위원장이 "흥분을 내려놓으시라"고 중재에 나섰으나 허종식 의원은 격앙된 태도를 감추지 못한채 "이럴거면 토론회장에 왜왔냐, 여기는 이러려고 모이는 장소가 아니다" 라고 하는 등 노조를 향해 일갈했다.

이어, 노조는 "현장에 앉아서 토론회를 지켜보라"고 주문했지만, 허 의원이 토론회장 밖으로 나가면서, 교육청노조는 허종식 의원이 노조와 대화에 나설 의지가 없다고 판단해 "토론을 이어나갈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늘 대표토론자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었던 진영민위원장(경남교육노조)는 안타까움을 내비치면서 "오늘 토론회의 파행은 전적으로 허종식 의원의 책임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 위원장은 "지난 20년간 보건교사 직무를 행정실로 이관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라며, "21대 국회도 그렇지만 코로나 사태를 맞이해서 보건교사의 업무가 늘어난 특수 사항이 있는것 같다"면서도 "이런 상황속에서 허종식 의원은 일방적인 법안발의를 해 노조의 의견은 귀담아 듣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우리노조는 해당 법률안도 안이지만 보건교사가 각급학교에서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본인들의 업무에 책임감을 갖고, 전문적을 확보하는 고유업무라는것을 사명감을 갖고 본연의 업무라는 인식을 지니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 "당연한 본연의 업무를 행정실 직원에게 전가시키려는 시도에 강한 유감을 전하며, 해당 법안이 즉각 폐기 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어 오재형 교육청노조 위원장은 대화의 장이 파행으로 치달은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다"라며, "허종식 의원이 인사말을 통해서도 학교소사 등의 표현으로 행정직 공무원을 일방적으로 폄하하는 내용을 언급했다"면서 "이에 그치지 않고 매우 격앙된 목소리로 노조를 일방적인 집단으로 규정하고, 매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토론회장인 만큼, 해당 법안에도 찬반 의견이 있으면 양측 입장을 형평성있게 수렴하고 조정해야 하는 의무가 있음에도, 모두를 포용하거나 수렴하는 태도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의원이라는 직함으로 노조를 강압적으로 꾸짖으려는 태도에 우리 교육청노조는 즉각 사과를 요구하며, 교육청노조는 이를 강하게 문제삼고 강력 대응을 준비하는 등 투쟁에 나설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진수 교육청노조 수석 위원장은 "보건교사가 보건환경전문직임에도 불구하고, 학생을 담보로 학교 보건 환경에 안전 사각 지대를 만들려고 하는 이런 보건환경법은 즉각 폐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늘 파행된 토론회에는 교육청노조에서 진영민 위원장(경남교육노조), 류지훈 위원장(제주교육노조), 오국현 위원장(인천교육노조)이 대표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었으며, 전국시도교육청 단위소속 임원 20여명이 참석했고, 타 단체에서는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를 비롯해, 교사노동조합연맹, 보건교사회, (사)보건교육포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보건위윈회, 전국보건교사노동조합이 참여할 예정이었다.